(2014년 7월 23일)
올 상반기 인도네시아 내 연료보조금이 적용된 연료소비량이 2290만 킬로리터(㎘)에 달했다.
이는 올해 정부의 연료보조금 예산인 4600만 킬로리터(㎘)의 49.8%에 해당하는 소비량이다. 이에 석유가스유통감독청(BPH Migas)은 예산액에 맞추기 위해 가솔린 유통을 제한할 예정이다.
“우리는 연료유통경로 등의 감시-감독을 통해 연료소비량이 정부예산범위인 4600백만 킬로리터(㎘)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석유가스유통감독청 Andy N Sommeng청장은 지난 14일 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BPH Migas는 전국 주요 도시 내 주유소들에 연료공급량을 줄일 것이며 연료보조금이 적용된 연료가 트럭, 관광버스, 모범택시 등에 사용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해 일 분기 연료소비량은 가솔린 1400만 킬로리터(㎘), 등유 46만 킬로리터(㎘)와 디젤 8백만 킬로리터(㎘)이다.
이와는 별개로 국영석유회사 PT Pertamina (Persero)는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 연료소비량은 정부예산의 범위를 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rtamina사는 올 한 해 동안의 연료소비량이4762만 킬로리터(㎘)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가솔린 3020만 킬로리터(㎘), 등유 899천 킬로리터(㎘), 디젤 1651만 킬로리터(㎘)의 소비량의 총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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