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에 1,900명 군인 파견

(Wednesday, July 16, 2014)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가자지구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 평화회복을 위해 군인 1,900명을 파견했다. 국방부 Purnomo Yusgiantoro 장관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팔레스탄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평화회복이다”라고 말했다고 Vivanews가 12일에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소년 3명을 납치살인사건에 대하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보복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에 정부관계자는 1945년 헌법에 ‘독립이 모든 민족의 권리’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인도네시아는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Viva news에 따르면 13일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7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1,15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SBY 대통령은 11일 대통령궁에서 부처장관 회의를 갖고 인도네시아는 팔레스타인을 도와 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SBY 대통령은 비동맹운동 (non-aligned movement) 총무인 Hasan Rouhani 이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에 공격 당하는 팔레스타인을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마르띠 나딸레가와 외무장관은 비동맹운동 (non-aligned movement) 담당자와 이슬람 협력 기구 (organization of  Islamic coorperation) 담당자에 연락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시키도록 이스라엘을 압박하자”며,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하도록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인권위원회를 재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팔레스타인 정부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프라보워 대통령 후보와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도 각각 10억 루피아를 기부했으며, 조꼬위 대통령 후보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1,000개의 촛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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