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3일)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지난 21일 대통령궁에서 SBY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
이날 ISTANA 대통령궁에서 열린 신임대사 신임장 재정식에는 조태영 대사를 비롯하여 Sri Lanka(Anoja Wijeyesekera 대사), Myanmar(U San Myint Oo대사), Republik Rakyat China(Xie Feng대사), Kepulauan Solomon(Salana Kalu) 5명의 신임대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21일 저녁 한인사회 지도자들은 한국대사관에서 조태영 대사 신임장 제정 취임식을 가졌다.
21일 오후 6시에 대사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 축하행사에는 승은호 회장, 신기엽 한인회장,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대한 체육회 회장 등 한인회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태영 대사는 이날 ” 오늘 제 신임장을 유노요노 대통령에 냈기 때문에 이제 완전한 대사가 되는 것”이라며, “오늘 대통령에게 ‘과거 10년 동안 양국 정상이 12번 상대국을 방문했으며, 이 엄청난 숫자가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뜻한다’고 유도요노 대통령께 말씀 드렸다”고 신임장 제정식을 전달했다.
조대사는 “앞으로 좀 더 열심히 대사로써 맡은 임무를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한인 지도자분 들의 도움과 조언이 필요하니 조율과 소통으로 열린 자세로 서로가 일을 진행해 갔으면 한다”고 전하면서, “두 달 밖에 안되었지만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국의 입지가 굉장하다는 걸 느끼었고, 이 나라 분들을 만나 뵐 때 마다 많은 고용을 창출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있어, 이제 우리가 서로 협의해가면서 한인사회의 좋은 이미지를 더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신기엽 한인회장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인동포 사회의 권리를 위하여 헌신하시는 대사님께 힘을 드리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을 모아 ‘우리 대사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칩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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