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청(OJK), 연기금 투자 최대 25%까지 확대

금융감독청(OJK)은 연금 기금의 직접 투자 한도를 현재 최대 15%에서 최대 25%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10%에서 15%로 확대한 후 1년 만에 25%로 확대한 것이다. 단 OJK의 허가를 취득한 후 금융회사의 채권에만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기대치를 밑도는 연기금의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19년 9월까지의 연기금 투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16조 700억 루피아인데, 이는 예상 목표치에 모자라는 규모이다. 올해 연기금은 대부분을 금융기관 예금에 자금을 할당했는데, 가장 큰 수익은 국채인 SBN의 투자에서 나왔다. 연기금은 최대 25%까지 한도를 늘려 주식이나 자산유동화증권 등에 투자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