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4, 2014)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김승익)는 특수학급 재학학생들의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산업체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CJ인도네시아(총괄대표 손용)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쥬르와 연계한 금번 산업체 현장실습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 일정으로 JIKS중등과정 내 특수학급 재학생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뚜레쥬르 서플라이 센터로 출근해 제과-제빵 상품 포장 업무를 수행했고, 원활하고 안전한 현장 실습을 위해 JIKS 교사 1명이 실습 현장에 동행해 출퇴근 및 직무 지도를 실시하였다.
5일간의 짧은 실습 기간이었지만 제과-제빵 상품이라는 특성에 맞게 학생들은 위생모, 위생복, 위생장갑, 위생 마스크 등 각종 위생 유니폼을 착용하고 실제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본교에서 학습했던 붙이기, 오리기, 분류하기, 묶음 만들기 등을 실전에서 응용해 보기도 했다.
특히 실습 마지막 날에는 특별 이벤트로 간단한 생크림 케잌 꾸미기도 하였고, 뚜레쥬르에서 준비한 각종 제과-제빵 제품이 담겨있는 브레드 박스를 깜짝 선물받는 등 교사와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으로 마무리되었다.
특수학급 학생들이 본교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직접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금번 산업체 현장 실습의 가장 큰 목적이며, 이와 같은 실습을 통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직업 생활을 영위할 때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직업 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 기능 및 소양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IKS 특수학급 윤난희 교사는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 배치되고 출퇴근하며 본인들의 업무 결과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직장인으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경험하고, 향후 실제 직업현장에 적합한 직장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