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일)
7월 9일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인도네시아는 지금 프라보워 지지자, 조꼬위도도 지지자, 부동층의 세 그룹으로 완벽히 나뉘어져 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모든 관심이 차기 정부 선출에 쏠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호 1번 프라보워 지지자들은 프라보워 후보의 용감하면서도 엄격한 태도에 매료되어있고, 기호 2번 조꼬위도도 후보 지지자들은 그의 정직함과 순수함을 찬양하고 있다.
프라보워 후보는 부정부패 없는 정부를 통해 국민의 번영을 이루어 내겠다며 깨끗한 정부를 강조했다. 반면 조꼬위도도 후보는 주민들에게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Kartu Indonesia Pintar와 국민 건강 프로그램인 Kartu Indonesia Sehat를 보여주며 자신의 정책을 설명했다. 조꼬위도도 후보는 현재 자카르타에서만 사용되는 이 두 카드가 전국에서 사용하겠다고 제시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약간의 조사처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내고 있어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금기사항 SARA 흑색선전
우려수준….SARA는 종족,
종교, 인종…
조꼬위도도-유숩깔라 후보군에 대한 흑색선전으로 타블로이드 Obor Rakyat지가 고소당했다. 다민족 다인종 다종교이 어우려져 사는 인도네시아에서 ‘SARA’라는 종족, 종교, 인종에 대한 비판은 금기시되어 있다. 하지만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흑색선전은 가중되고 있다고 언론은 우려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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