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프라보워 후보 지지선언… 양 팀 최박빙 대혼전

7~10% 대 지지율 뒤진 프라보워 대선팀 희색만연 10.19% 대 총선 득표와 민주당 표심 어디로 갈까? 조꼬위-유숩 깔라 후보, 막판 대국민 지지율 만회 전략강화 양 대선팀 7월 5일까지 공식선거 운동에 총력

(2014‎년 ‎7‎월 ‎1‎일)

오는 7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프라보워 대선팀의 손을 들어줘 양팀 막판 선거전략에 대혼전이 가중되고 있다.

집권 여당 민주당(총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난 6월 30일 저녁 샤리프 하산 민주당 위원장은 “민주당과 전국 당원은 프라보워 수비안또-하따 라자사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이는 SBY 총재와 고위당직자 회의에 결정되었다”고 말했다고 신문과 방송은 속보로 전달했다.

대선 투표를 10일 앞둔 민주당이 올해 대선에서 중립선언을 발표를 뒤엎고 프라보워 대선팀을 공식 지지 선언을 함에 따라, 7~10% 대 지지율로 뒤진 프라보워 대선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에서 10.19%대 득표와 국회의원 11% 61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프라보워 대선후보를 공식 지지함으로써 프라보워 수비안또-하따 라자사 후보는 조직력에서 조코위도도 후보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꼬위-유숩 깔라 후보도 막판 대국민 선거운동으로 지지율을 만회하고 막판 역전에 대비하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양 대선팀은 오는 7월 5일까지 공식선거 운동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며, 6일부터 8일까지는 휴식기간을 갖고 오는 9일에 역사적인 대통령선거에 참여한다.

한편 한인기업인들은 지난달 1일 모임에서 “민주당의 공식선언으로 7월 9일 대통령 선거는 한치앞을 모를 대혼전에 초박빙이 될 것”이라면서, “지나친 흑색선전과 치열한 경쟁으로 선거이후 국민 여론과 갈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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