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에 각종 암 질환 사진 부착 인도네시아 총 인구 34.7% 흡연자

(Tuesday, June 24, 2014)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담배소비량 1위는 중국, 2위는 인도, 3위는 인도네시아가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내 흡연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0년 인도네시아 총 인구 가운데 34.7%가 흡연자였으며 이들 중 65.9%는 남성, 4.2%<?>는 여성이었다.

하지만 작년 2013년 흡연자 수는 36.9%로 증가했으며 68.8%는 남성, 6.9%<?>는 여성흡연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한 관계자는 “담배는 만병의 원인이며 이에 강력한 경고를 통해 담배소비를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부는 6월 24일부터 담뱃갑에 기존의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 라는 경고 대신 구강암, 후두암, 폐암 등의 질병에 걸린 환자들의 사진을 넣어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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