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동안 피아노 조율, 기타 목공, 제빵, 봉제 총 4개 과목의 전문 지식을 습득한 삼익기술학교 졸업생들이 전원 취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11일(목) 보고르 찔릉시에 위치한 삼익기술학교(이사장 이병기)에서 제13회 졸업식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삼익기술학교 이병기 이사장을 비롯해 권희정 삼익악기 인니법인장, 이진수 성보유리 회장, 실습업체 관계자, 교직원 등 약 70명이 참석하여 6개월의 노력끝에 취업하여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성공을 기원하였다.
이 자리에서 삼익기술학교 이병기 이사장은 졸업생들에게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단합하는 정신(Bhinneka Tunggal Ika)과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끄는 장점을 살려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 친절과 밝은 미소, 겸손, 긍정적 생각, 근면과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번에 졸업하는 13기 학생들은 피아노 조율, 기타 목공, 제빵, 봉제 총 4개 과목의 전문 지식을 삼익기술학교에서 3개월 배우고 실습 협력업체에서 3개월간 이수했다.
학교측은 졸업생 가운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높은 성적과 실습에 성실히 임한 학생 12명을 선별하여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졸업생 Fanny는 “6개월간 무상으로 교육 받아 취업까지 도와준 삼익악기와 삼익기술학교 교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회에 나가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어로 답사했다.
한편, 삼익기술학교는 인도네시아 저소득 청소년들의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KOICA와 삼익악기가 함께 설립하여 개교하여, 지금까지 총 75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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