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11월 7일 인도네시아의 세티아 부디 대학교(Universitas Setia Budi)와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두 대학은 교수진 방문에 의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성대학교는 대한민국에서 인도네시아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이며, 이들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은 매년 교육부 GKS 우수자비 장학생으로 선발될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14년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경성대학교를 방문하여 특강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협약은 인니 기업 순위 상위에 올라있는 한국계 현지 투자기업 ‘코린도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세티아 부디 대학교 총장 일행의 경성대학교 방문으로 성사되었다.
경성대학교는 “앞으로 더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말하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세티아 부디 대학교는 단일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학인만큼 우리대학의 인도네시아 학생교육에 대한 강점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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