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주 세계경제인대회 개최

월드옥타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수출상담회 열고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

Monday, May 12, 2014

월드옥타는 제주도·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서귀포시 중문동의 국제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월드옥타 회원사들이 직접 나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를 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이번 대회에는 회원 54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한상들은 청정지역 제주도의 우수한 식품과 건강 상품에 관심을 보이며 샘플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의 대표 식품인 귤과 콩 관련 식품을 상담한 강태승 월드옥타 시드니 지회장은 “제주도 대표 생수인 삼다수와 제주 소주로 잘 알려진 한라산을 호주로 수입해 판매하는 것에 대해 상세한 상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인은 “준비해간 회사 홍보책자를 다 소진할 만큼 월드옥타 전문가들을 두루 만났다”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한상을 통한 세계 수출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수출상담회 열고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 가운데 약 1,702억원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130여 건의 미팅과 268만 9,773달러 규모의 상담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월드옥타 (회장 강희중) 20여 회원은 제주 세계대표자 대회에 참석하여 각국에서 찾아온 회원사들과 수출입 상담을 통해 글로벌 기업 경영 확장에 주력했다.

<중소기업뉴스. 월드옥타 제공>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