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시아에서 항공기 최다사고 국가

항공안전네트워크, 인도네시아 1945년부터
2018년까지 73년동안 항공기 추락사고 99번 발생해 2,224명 사망 기록

라이언에어 항공 JT -610기가 추락 사고로 탑승객 189명 전원이 사망하자 항공안전네트워크는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최대 항공기 추락사고 국가”라고 전했다.

항공안전네트워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945년부터 2018년까지 73년동안 치명적인 항공기추락사고가 99번 발생해 2,224명이 사망했다”고 Kompas신문은 지난 11월 1일 전혔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인도는 치명적인 항공기 추락사고가 93번으로 발생해 2,329명이 최다 사망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에 이어 중국은 75번 사고로 1,774명이 사망, 필리핀은 60번 사고로 866명 사망, 카자흐스탄은 42번 사고로 73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29일 (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목적지 빵깔삐낭을 향한 라이언에어 항공 JT -610기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탑승객 178명을 비롯한 조종사와 부조종사, 승무원 6명과 어린이 1명, 아기 2명은 전원 사망했다. 사고 항공기는 이날 아침 6시 20분 수카르노-하따 공항에서 이륙한 지 13분만에 서부자바 주 까라왕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재난응급본부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산산 조각난 기체와 black box 그리고 탑승자 시신들을 인양하고 있다.

구조대는 지난 11월 1일 black-box를 인양하고 국가운송안전위원회 (KNKT – Komite Nasional Keselamatan Transportasi)에 넘겨 black-box에 있는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한편, 국가운송안전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는 67.1%가 항공기 안전오류로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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