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한 선관위원회 의장 “3년간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제6대 한인회장 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에 만전을 다할 것”
인도네시아 한인회를 대표할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선거 후보자 공고가 나왔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의장 박재한)는 지난 10월 24일에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공고 및 선거에 관한 안내문’을 임원진에게 발송했다.
이날 발송한 안내문에 따르면 “한인회장 후보자 등록은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한인회 임원으로 3년간 회비 완납자와 찬조금 매년 납부자로 한인사회에서 덕망있고 도덕적 결격사유가 없는 자”라며, “징역 6개월이상 형사처분이 없는자로 재직회사 파산시 과점주주 혹은 대표이사 등재되어 있지 않는 자”로 한정했다.
후보자는 자필 등록신청서와 신분증 그리고 범죄수사 경력 회보서 제출하도록 규정해 후보자의 준법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후보 등록금으로 USD50,000.-를 지불하고 탈락시 25,000 달러를 반환한다는 규정을 제한규정으로 공지헸다.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입후보자는 도덕적 준법 기준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특히 5만달러 등록금 납부로 요구하고 있어 한인회 운영에 상당부분 경제적 부담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을 대표할 한인회장 선출 과정과 절차는 기존 한인회가 갖고 있는 정관을 따라 따르고 있으며, 선거관련 내용을 변경할 경우 다음 회계년도에 적용될 정관을 개정해야 3년후 선거에 적용 될 수 있다.
한편, 선출된 신임회장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0일까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를 대표하게 된다.
또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선거관위위회 위원장에 박재한, 위원에 손한평, 김종헌, 이승민, 이강현을 지난 23일 임명하고 발표했다.
박재한 선거관리위원회 의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제6대 한인회장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마쳐야하는 큰 임무를 갖고 있다.
한인회 회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