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기부금 포함 3억 루피아 전달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통해 현지 구호단체에 술라웨이 섬 지진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3억 루피아(한화 약 2,241만원)를 전달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LIG넥스원 출연금과 함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이 포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인도네시아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현지 주민들의 구호물자 구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성금이 전달된 다르마 쁘르띠위(Dharma Pertiwi)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여성 구호단체로 적십자사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이 섬에서 진도 7.5의 강진 및 쓰나미가 발생해 2천명 이상의 사망자와 7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피해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피해 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에 전달된 기금이 막중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