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가 된 것 같아요.”
“제가 만든 비누를 어버이날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5월 4일(금),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백우정)에서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초등 창의력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이날 체험 활동 중에 학생들이 신이 나서 건네는 말들이다.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과학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배양하고 과학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창의력 페스티벌은 1인 1과학 선택 활동 및 학년 군별 창의과학체험부스로 기획, 진행되었다.
3D 안경 만들기, 야광 탱탱볼 만들기, 다빈치 헬기 만들기, 나만의 천연 비누 만들기, 종이컵 요요 만들기 등 12가지 학년 군별 창의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일상생활 속 간단하지만 신기한 과학체험을 통해 JIKS 학생 모두 1일 꼬마 과학자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항공 에어로켓 본선 대회는 멀리 날려 보내는 예년과 달리 목표지점을 향해 날리는 훨씬 정교하고 창의적인 로켓들이 선보여 로켓이 발사될 때 마다 학생들의 탄성과 환호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체험 부스 활동을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협력으로 계획, 실시되어 영어, 과학, 수학, 미술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모든 일에 호기심과 열정 가득한 사람이 되어 Jiks에서 노벨 수상자가 탄생하길 바란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처럼 이런 체험들을 통하여 미래 4차 산업 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적이고 과학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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