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내부적 요인 아니야,
다른 국가들에 비해 환율 하락비율 낮아” 조치 중
과거 외환위기시 16,650 루피아로 하락한 적 있어 불안감 커
연이은 달러대비 루피아화세 하락으로 환율은 오르고 외화 외출로 증시가 떨어지고 있어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다민 나수띠온 (Darmin Nasution)경제조정부 장관은 “미국달러 대비 루피아화 약세를 진정시키라”고 촉구하며 동시에 이러한 현상의 긍정적인 동시에 부정적 영향에 대해 지적했다.
다민 장관은 4월23일 자카르타 집무실에서 “루피아화 대책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나친 우려는 삼가하라”고 말했다고 Kontan 지가 보도했다.
루피아의 약세는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예상했던 결과이다. 지난 5월 3일 아침 환율은 달러대비 13,972루피아였고 지난 2년 반 동안 가장 하락한 수준이다.
중앙은행 “환율안정위해 정부개입”
한편, 중앙은행(BI)은 루피아 방어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채권을 매입하고 계속해서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시장개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구스 BI 총재는 “루피아/달러 환율 안정을 위해 이번 주에도시장에 개입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주가지수도 하락세
또한 지난주부터 해외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증시는 떨어지고 루피아화는 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증시도 지난 주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인 INDEX도 지난 10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INDEX는 지난 주말 2.81% 급락해 5,909.19포인트에 마감했고 총 7.03% 하락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