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쁜 대선정국 선거전략 분석 (B) -대선구도, PDI-P당 대 Gerindra당으로 급변-

Tuesday, April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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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대선구도는 투쟁민주당(PDI-P)과 그린드라당으로 급변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총선 이후 둘째 주를 맞이하는 지금, PDI-P는 민족민주당(Nasdem)과, 그린드라당은 국민개발당(PPP)과 연합전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PDI-P의 대통령 후보인 조코위도도가 민족민주당을 방문, 수르야 회장과의 회동으로 정치적 연합이 성사되었다. 이에 수르야 총재는 “우리는 PDI-P의 대통령 후보 조코위에 대한 전면 지원을 강화하기로 동의한다. 지원에 대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PDI-P당은 민족민주당(Nasdem)과 연합으로, 7월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문턱을 넘어섰다. 지난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PDI-P와 민족민주당 득표율의 합은 25.87%가 되었다. 7월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은 25%의 득표율과 하원 의석의 최소 20%를 모아야 한다.

PDI-P와 민족민주당의 연정을 선언하던 지난 18일, 그린드라당과 국민개발당도 양당 회의에서 두 당의 연합전선을 선언했다. 국민개발당의 Suryadharma Ali 회장은 앞으로 있을 대선에 그린드라당 후보인 프라보워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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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개발당 총재는 “국민개발당은 프라보워 후보가 인도네시아 미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어떤 요구사항 없이 프라보워 후보를 지지한다. 내각의 좌석 배정 등의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고 오직 국가를 위해 그를 지지할 것이다”라고 지난 18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러나 국민개발당과 그린드라당의 연합은 아직 비공식적이다. 지난 20일, 국민개발당 내에서 있었던 내부 충돌로 당 대표인 Suryadharma가 임시 해임된 것.
PDI-P와 민족민주당과는 달리, 국민개발당과 그린드라당 연정은 여전히 25%의 득표율을 채우지 못하고 18.5%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그린드라당은 대선의 참여하기 위해 또 다른 정당과의 연합을 형성할 필요가있다.

프라보워 후보측에 따르면, “국민개발당과의 연합은 다른 정당 사이의 거대한 연합을 향한 첫 번째 단계”라며, “우리는 민족의 단결을 우선순위로 여겨 거대한 전력을 구축하고자 한다.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수권당 드라자트 위보워 부총재는 ‘그란드라당은 大인도네시아 운동이라는 뜻이지만 자발적으로 대통령후보가 된 프라보워 수비얀또에게 지지를 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도 조만간 그린드리당과 정치적 연합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는 정치평론가들의 주장은 상당부분 설득력있어 보여 향후 대선구도는 PDI-P당 대 Gerindra당으로 급변하는 모양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제휴한 정당들은 투쟁민주당과 민족민주당이다. 투쟁민주당과 민족민주당은 득표율이 대통령후보와 부통령 후보출마의 25%라는 조건을 충족하여 다른 정당들과 적극 제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도네시아 정당의 대부분은 여전히 연합 전선을 형성할 수 밖에 없다. 출구조사 결과 2위를 한 골카르당을 제외하면 PDI-P나 그린드라당은 7개의 정당과 연합할 수 있어, 남은 5월 중순 대선 등록일까지 막전막후 물밑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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