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아지트, 자카르타의 숨겨진 ‘힐링’ 명소

김민정(Global Jaya 11)/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바쁜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힐링’이라는 단어는 점차 찾아볼수 없게 된다. 현실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거나 자금이 부족한 탓에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힐링’은 꼭 여행을 가서 유적지를 보는 것에서만 발견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휴식이 주어지는 소소한 곳이라도 자신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다. 그래서 소소하지만 효과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 한다. 이곳은 십대들이 좋아하는 아지트로서 친구들과 혹은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을 숨겨진 명소들이다.

1. Museum Macan의    “Art turns world turns”
Museum Macan신비롭고 경이로운 또한 깊은 뜻이 담긴 예술 작품들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는 법이다. Museum maca 은 고전 예술 작품은 물론이고 현대 예술 작품들이 전시 되어있는 전시회장이다.

이 전시회에는 인도네시아 예술가는 물론이고 다양한 나라의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가 있으므로 작품 하나 하나 깊은 뜻이 담겨 있어 작품들의 의미를 찾는 재미도 솔솔하다. 특히 극사실주의를 담은 작품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공감이 되고 한편으로는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고전 예술 작품들은,자신이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예술 작품으로 접근 할 수 있어 흥미로운 역사 공부가 될 수 도 있다. 현재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작품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사진에 관심이 많은 10대들에게는 예쁜 작품이 좋은 포토존이 될 수도 있다.

2. Namaaz Dining
namaaz dining특이하고 흥미로운 플레이팅을 한 음식들을 맛 보고 싶다면  namaaz dining 이라는 음식점을 추천한다. 음식을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식당은 Senopati에 있으며 음식들의 외관은 물론 훌륭한 맛도 겸비한 일석이조의 식당이다.

특히 이 식당에서는  직원이 직접 요리에 대해 설명을 하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 재료의 설명을 듣는 재미도 있다.  Namaaz dining 은 Gastronomy (요리법)를 반영한 요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양의 요리들로 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음식이지만 서양의 요리법을 사용한 퓨전 음식들이 대다수 이다.

3. Aeon mall Cakung
Aeon mall CakungCakung에 있는 이 Aeon mall은 다른 몰들과는 다르게 관람차가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보통 관람차는 놀이공원에서만 볼 수 있지만, 이 곳은 몰의 옥상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에 친구들이나 지인과 같이 동반하여 몰에서 쇼핑을 마친 후 관람차를 타서 자카르타의 시내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힐링’이 된다. 높은 곳에 올라갈수록 속이 시원해지는 것처럼 관람차를 탑승하여 몸 안에 있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도 ‘힐링’이 될 수 있다.

4. 이탈리안 식당 “SALE”
SALE“SALE”은 요즘 인도네시아 학생들 사이에 맛집으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BSD에 위치 하고 있으며 열린 주방 같은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SALE”레스토랑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피자이며 그 중 별미는Napoletana Pizza와Quattro Stagioni Pizza 라고 한다. 가족들과 또한 친구들과 방문하여 수다를 떨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힐링’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5. Kopi Kalyan
Kopi Kalyan카페에서는 자신의 일거리를 가져가서 공부나 숙제를 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음식을 음미하면서 힐링 을 할 수 있다. 또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도 하면서 힐링을 하고싶은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안성맞춤이다.

Kopi kalyan은 senopati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이며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 덕분에 휴식을 취하기에 마땅한 장소이다. 이 카페에는 café latte 같은 커피 종류들과 다양한 음식들의 맛이 훌륭하며 일거리가 많을때 친구들과 카페를 방문하여 함께 일하며 힐링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