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백우정)에서는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초등과정 졸업식이 열렸다. 1월 24일(수) 열린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을 축하하는 재학생들의 앙쿨룽 연주, K-POP 댄스, 국악난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34명의 졸업생이 재학생과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나래홀에 등장하면서 시작된 졸업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사 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수여, 학교장 인사 및 축사, 축하공연, 졸업식 노래,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담임 선생님의 호명으로 졸업생들은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졸업장을 받았고 내빈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장상 임대준을 비롯하여 모범상 6명, 꿈나무상 34명과 외부상으로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상 남지우, 한인회장상 주연서, 재단이사장상 장호진, 민주평통동남아남부협의회장상 박유민에 대한 수상으로 졸업생 전원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백우정 JIKS 교장은 학교장 회고사에서 졸업생들이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하였고, 이명호 총영사, 배도운 재단 이사장, 양영연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었다.
이날 6학년 졸업생 나영인 학생은 “졸업이 실감나지 않는다. 매일 만나던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6년간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중학생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겠다”며 졸업소감을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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