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입했더니 이제 남아돌아…. 농민들 걱정

농림부“수확 끝냈다. 생산량이 소비량 초과할 것. 3개월내 잉여 쌀 기록 예상한다”

수확기를 마친 후 잉여 쌀이 생길 것이라는 농림부의 발표에 따라 정부가 수입을 결정한 쌀 50만톤이 농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어

정부가 쌀 가격 안정을 위해 급히 쌀 수입을 결정했지만, 농림부는 1월, 2월, 3월 쌀 생산량이 예상 소비량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량 안보부 아궁 헨드리야 (Agung Hendriadi) 부처장은 성명서에서 “1월 쌀 저장량이 280만톤, 2월에는 540만톤, 3월에는 740만 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mpas.com에 따르면 “매달 250만톤의 총 소비량으로 향후 3개월 내에 잉여 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궁 대변인은 잉어 생산량은 1월 329,000톤, 2월 290만톤, 3월 477만톤으로 추산되며 해당 수치는 쌀 분야의 작물 면적에 따라 계산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민들은 이미 854,000 헥타르의 논을 수확했으며, 2월에는 160 만 헥타르, 3 월에는 225 만 헥타르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궁 대변인은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최소 1백만 헥타르의 쌀을 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부 장관은 최근 농산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확기 이전에 쌀 50만톤을 수입하기로 한 정부의 최근 결정을 비판한 바 있다. 수입 쌀은 수확기를 맞은 농민들을 수입 쌀은 1월말 또는 3월 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부는 당초 정부가 쌀 수입을 결정할 당시, 아직 수확기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쌀 수입은 농민들에게 적절한 쌀 가격 확보를 어렵게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었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