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동계 인턴쉽 열려

부산 동아대, 부산외대, 서울 가톨릭대 등 3개대학 공동개최

인턴쉽 참가 39명 대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족자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일환으로 2017년 동계 인도네시아 인턴십 개회식을 가졌다. 행사는 부산 동아대, 부산외대, 서울 가톨릭대 등 3개대학 공동 주최로 족자카르타 메큐리 호텔에서 1월 17일 개최되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3개 대학과 인도네시아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 그리고 기업체와 국제교류 협력 및 인턴쉽 관련 세미나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대학생들의 인문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인도네시아에서 인턴쉽 과정이 진행되었다. 이번 2017년 동계에는 부산 동아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총 39명의 대학생들이 한 달간 인도네시아 18개 교육기관 및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국영석유회사 PERTAMINA 등  기업체에서 인턴쉽을 진행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족자카르타 주지사인 Hamengkubuwono X왕과 공주가 참석했으며, 이명호 총영사와 배석기 족자 한인회 부회장이 자리했다.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열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축구 유재훈(Mitra Kukar 소속 ) 선수와  족자카르타 전통음악( Gamelan)과 아리랑을 접목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정지태 (UGM 박사과정)씨가 특별 참석해 해외 성공 경험담을 대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또한 운동화 브랜드 Spotec(대표 홍권표)은 지난 해 말  족자카르타 홍수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필기도구와 운동화를 족자카르타 주정부에 기증했다.

학생들은 교육기관, 정부기관, 기업체에 배치되어 한 달간 각 지역에서 한국과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되며, 인도네시아 문화 역사를 배우게 된다.

동아대학교 COR사업단장 겸 인문대학장인 박은경 교수(고고미술사학)는 “2017 동계 해외 인턴십은 3개 대학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인도네시아의 정부기관, 교육기관 그리고 기업체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는 바, 훌륭한 성과가 기대되고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대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 하였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