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니의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의 급신장과 발전소 건설계획의 지연으로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영전력공사인 PLN은 인니 전력수요는 피크 타임에 29,500MW에 달하나 현재 공급능력은 34,000MW 정도로 2018년에는 자바섬내에서 전력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매년 10,000MW의 발전설비 증설을 추진했으나 실제 증설 용량은 매년 6,500~7,000MW에 불과한 상황이며, 또한 건설된 발전소의 중국제 발전기가 잦은 고장과 설비효율 부족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전력수급에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