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청장, 투자를 위한 통합 접근접 제시해야

투자조정청(BKPM) Thomas Lembong청장은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에 중점을 둔 통합된 접근법을 요구한다고 지난 1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접근 방식이 적절하지 않았으며, 통합 접근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우리의 접근 방식은 모든 차원을 포함하고 여러 프로젝트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정부는 교통, 에너지, 통신, 관광 및 산업단지를 포함한 모든 차원을 포괄하는 통합 접근법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든 차원을 포괄하는 2~3개의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현재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 투자의 탄력은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OBOR(One Belt One Road) 정상회담에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치를 특별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담에는 28명의 각 정부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OBOR 정상회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회의가 될 것이다. 이번 정상 회담에서 정부 대표는 10년 동안 3천억 달러에서 5천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파키스탄에 620억 달러, 필리핀에 240억 달러, 말레이시아에 300억 달러를 투입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5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를 유치할 수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많은 다른 나라들과 잘 어울려야 한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정상 회담에서 중국의 투자를 바라보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틀간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BKPM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중국 투자는 2015년에 1억 6천만 달러인데 비해 2016년에는 10억 1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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