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인회 정기 이사회, 2016-17년 예결산 통과

재외동포신문 발로 뛰는 영사상에 이명호 총영사 수상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양영연)는 지난 3월 9일 리츠칼튼(꾸닝안 소재)호텔에서 ‘2017년 한인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6년 결산과 2017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양영연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인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지난해 한인회가 계획했던 많은 일들을 해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2017년 한인회 정기 이사회’에는 한인회의 명예고문, 고문, 수석부회장, 부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영연 한인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장인사, 한인회 주요활동과 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정관개정에 대한 안건에 대해 심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 소속 단체인 한인뉴스를 비롯하여 한인문화예술총연합회, 한인청년회, 한.인니 문화연구원의 간략한 활동 내용에 대한 보고와 계획을 발표했다.

강희중 수석부회장은 재외동포재단 지원하는 한.인니 친선 한복 패션쇼 개최,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송년회, k-pop 콘서트를 추진 예정이라고 사업계획안을 발표하며 한국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본 이사회 후 참석한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화합하는 한인회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어려운 때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날, 재외동포신문이 재외국민 보호 및 권익향상에 애써온 숨은 일꾼을 발굴해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총영사부문을 수상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이명호 총영사에게 상을 전달했다.
지난해 이명호 총영사는 한인회와 함께 한인 40여 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사후 처리를 도왔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규모 시위 발생 시 실시간으로 한인들에게 현지 상황을 전달하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이명호 총영사는 “내가 받아왔던 상중에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상이다. 앞으로도 동포사회를 위해 더욱 더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본 회의에 앞서 삼성전자 이강현 상무는 ‘스마트폰 즐기기’란 주제로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다운받기, 명함저장, 인니공항 출.도착 정보 등 우리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강의했다.
한인회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을 보며 준비한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이사회는 마무리 되었다.
<기사 한인뉴스. 사진 인도웹>

<양영연 한인회장은 정기이사회에서 2016년 결산과 2017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총영사부문을 수상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이명호 총영사>
<삼성전자 이강현 상무는 ‘스마트폰 즐기기’란 주제로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다운받기, 명함저장, 인니공항 출.도착 정보 등 우리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