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2019년 대선에도 영향 미친다

Alfan Alfian 정치평론가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가 2019년 대선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의 승자가 2019년 대선과 관련하여 심리-정치적 영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tempo.com이 보도했다.

특히 Alfan은 자카르타에서의 선거 결과는 다음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호도에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치인들이 엘리트주의를 통해 선택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Ahok-Djarot 후보는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 Megawati 총재를 대변하고, Anies-Sandi 후보는 그린그라당 Prabowo 총재의 그림자라며 “자카르타 선거는 Megawati, Prabowo의 엘리트 정치 대회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Alfan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하느냐가 향후 2019년 대권에 도전할 후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Ahok이 승리할 경우 조코위 대통령은 심리-정치적인 결과를 누릴 수 있으나, 그는 이미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Annis의 승리는 Prabowo 총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lfan은 “Prabowo는 여전히 2019년 대선에 있어 잠재적인 경쟁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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