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코리안섹션(회장 이수진)은 지난 1월 26일 헤리티지 도서관에서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단장 박은경) MOU 체결과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홍보 관련 언론사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인니 한인회와 여성회 인사와 몇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코리안섹션의 활동 소개와 동아대학교 MUO체결 의의에 관하여 토론식으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헤리티지 코리안섹션은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헤리티지 탐방과 박물관 안내 활동, 스쿨프로그램, 국립박물관 투어와 가이드북 제작 및 출간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아대학교의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은 전국 4년제 대학 중 19개 대학이 선정되어 교육부 후원아래 출범되어 인문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써 다양한 전공과 인문학적 소양을 융합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비교과 인턴십프로그램 개발하였고 현재 미국 하와이, 중국 상해,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가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오고간 질의응답은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인도네시아의 현재의 영토로 통일시킨 역사상 가장 황금기인 마자빠힛 왕국(1297~1505)과 수마트라 남부 빨렘방을 중심으로 한 해상제국 스리위자야(6세기~13세기) 왕국과 네덜란드 식민화 과정,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섬에 대한 역사설명으로 포르투갈의 선제 공격및 지배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네덜란드의 우회적인 통치방법과 회유책을 통해 경제적 침략과 거의 315년의 지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에 대한 견해가 호의적인 상황등에 대한 설명과 파푸아, 보르네오, 폴로레스 섬 등에 대한 역사소개를 했다.
*대학생들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출국 전에는 자원이 많고 아시아의 제2의 허브로써 기회가 많은 국가라고 생각하고 많이 후진국일거라고 생각했었다. 출국 후 현지에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많이 발전되어 있고 사업성이 높다고 느꼈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인도네시아인의 사상이나 행동양식을 알게 되었으며 오랜 역사 및 찬란한 문화를 가진 나라임을 인지하게 되었다.
또한 자리에 참석한 한인회 여성회 관계자는 “우물안에서 나와 넓은 곳을 바라보고 도전하라”
“한국에서의 취업만을 바라보는 좁은 시각을 내려놓고 새로운 기회들을 모색하라”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 달간의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코멘트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아대학교와 헤리티지 코리안섹션이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 및 박물관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 한인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