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자회사 GDPS, 한국 등 5개국에 항공 전문 인력 파견 본격화

가루다 인도네시아(Garuda Indonesia)

– 2026년 글로벌 확장 가속화… 항공 정비·지상 조업 등 전문직 대거 투입
– 작년 사업 성장률 24.6% 달성, 글로벌 시장서 印尼 인재 경쟁력 입증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자회사인 PT 가루다 다야 프라타마 세자테라(이하 GDPS)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 자국의 전문 인력을 대거 파견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DPS는 치열한 산업 환경 속에서도 지난 2년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4.53%의 사업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3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53.01%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실적은 GDPS의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 변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2026년을 기점으로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항공 및 지원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해외에 파견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코르넬리스 라자완(Cornelis Radjawane) GDPS 사장은 지난 12일 “이번 파견은 항공기 정비사, 객실 기술자, 항공 정비 엔지니어부터 지상 조업 운영 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적 직책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주요 파견 대상국으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파푸아뉴기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5개국이 지목됐다. GDPS는 인력 공급과 아웃소싱 관리뿐만 아니라 항공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국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코르넬리스 사장은 “GDPS는 단순히 국내 시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현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국가 인적 자원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우리만의 기여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GDPS의 2026년 매출 목표인 5,000억 루피아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회사의 외형 성장과 함께 인력 규모도 급증했다. 2025년 기준 GDPS는 93개 도시에서 139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6,900명 이상의 인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최근 몇 년 새 인력이 44% 증가한 수치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GDPS의 고객 만족 지수(CSI)는 4.02점, 순수 추천 지수(NPS)는 14.5점을 기록하며 고객 충성도와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코르넬리스 사장은 “지금의 성장은 전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인적 자원의 수준을 높여 국제적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GDPS는 단순한 인력 공급업체에서 벗어나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전문 인재들이 세계 하늘길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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