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2TKI, 한국행 근로자 출정식

SONY DSC인도네시아근로자송출기관 BNP2TKI은 한국으로 출발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출정식을 열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12일(화) 인도네시아근로자송출기관 BNP2TKI은 한국으로 출발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사관 김용운 노무관,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민경일 센터장, 해외인력송출보호청(BNP2TKI) Moh Jumhur Hidayat 청장 등이 참석했다.

2013년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 중 인도네시아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EPS인도네시아 민경일 센터장은 “2013년 한국행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9,387명으로 15개 대상국가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민경일센터장은 “ 사용주가 근로자에 대한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숙지하고 있어 직접 선택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성과 출발 전 연수기간 언어교육 등 기본교육이 잘되어 적응이 빠르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는 23,000명으로 기본 3년 근무에다 1년 6개월을 연장할 수 있어 4년6개월 동안 근무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해외인력송출보호청 BNP2TKI에 Moh Jumhur Hidayat 청장은 “인도네시아는 외국에 나가있는 TKI(해외근로자)문제가 많이 발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국에 나가 있는 23,000명 TKI는 잘 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센타에 따르면 한국과 국가 간 (G to G) 프로그램으로 근로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몽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티모르 티모르,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이다.

2013년에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58,512명으로 인도네시아 인력은 9,387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캄보디아 8802명, 태국 8010명, 필리핀 6087명 순이다.

SONY DSC한국산업인력공단 EPS 민경일 센터장이 근로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Moh Jumhur Hidayat청장은 “한국 인력 시스템이 매우 훌륭하다. Happy Return EPS Program은 근로자에게 마주 매력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추운 한국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돈도 많이 벌어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