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리카 MotoGP, 개최 한 달 앞두고 순항 티켓 판매 30% 돌파

'2025 MotoGP 인도네시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 “막판 판매 급증 예상, 10월 성공 개최 자신”… 부대 행사 준비도 박차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롬복의 퍼르타미나 만달리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2025 MotoGP 인도네시아 그랑프리’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체 티켓의 30%가 판매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자신하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달리카 그랑프리 협회(MGPA)의 프리안디 사트리아 회장은 “준비된 총 12만 1천 장의 티켓 중 약 30%가 판매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MotoGP와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의 티켓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긍정적인 수치로 평가된다.

조직위는 인저니 관광개발공사(ITDC)와 협력하여 자카르타, 서부 누사틍가라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잠재 관람객들의 구매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티켓은 지난 2월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일반 관람석인 ‘레귤러 그랜드스탠드’는 최저 14만 루피아부터 시작하며, 시야가 확보된 ‘프리미엄 그랜드스탠드’는 구역에 따라 31만 5천 루피아에서 61만 2천5백 루피아에 판매된다.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팬들을 위한 VIP 패키지는 ‘럭셔리 텐트’가 581만 2천5백 루피아, 최고 등급인 ‘디럭스 클래스’가 1,125만 루피아로 책정되었다.

또한, 주 정부는 대회 기간 동안 만달리카를 찾는 수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마타람 시내에서는 MotoGP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계획되어 있으며, 서킷 주변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바자회, 음악 콘서트, 전통 문화 축제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레이싱 축제인 MotoGP 인도네시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조직위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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