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실은 덤프트럭 전복… 톨게이트서 일본인 사망

화물 차량 배출가스 검사

자카르타-치캄펙 고속도로 서카라왕 출구서 비극적 사고 발생 경찰, 운전자 과실 등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지난 30일(수) 오후, 자카르타-치캄펙 고속도로 서카라왕 톨게이트 인근에서 흙을 실은 덤프트럭이 전복돼 옆 차선의 승합차를 덮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일본 국적의 A 씨(63)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는 30일 오후 5시 35분경 서부 텔룩잠베구 마르가카야 마을 도로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히노 덤프트럭(B-9596-UQA)이 서카라왕 톨게이트 출구로 향하던 중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트럭은 우측으로 전복되며 옆 차선을 달리던 승합차를 덮쳤다.

카라왕 경찰서는 31일(목) 브리핑에서 “교통사고처리반의 현장 조사 결과, 덤프트럭이 균형을 잃고 전복되면서 승합차 위로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승합차에 동승하고 있던 일본인 A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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