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비자 및 체류 허가 신청 상태, 쉽고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

▲인도네시아 이민국 비자 및 체류 허가 신청 확인 안내. 사진 이민국

[자카르타=한인포스트] 최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거나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비자 및 체류 허가 신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이민국(Direktorat Jenderal Imigrasi)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이나 그들의 보증인(스폰서)은 이민국이 마련한 공식 플랫폼을 활용해 불필요한 대기와 반복 방문 없이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신청자의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이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신청 상태 확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비자와 체류 허가 신청 과정에서 각종 문서 제출, 심사, 추가 자료 요청 등 다양한 절차가 단계별로 진행되는 만큼, 신청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도네시아 비자 및 체류 허가 신청 상태, 쉽고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

* 신청 상태 확인, 단계별 절차 안내

신청자는 먼저 인도네시아 이민국 공식 온라인 플랫폼(evisa.imigrasi.go.id)에 접속해야 한다. 웹사이트 메인 화면 상단 메뉴에서 ‘Home’을 클릭하면, 신청 상태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Track Your Application(신청 조회)’ 기능이 보인다.

이 기능을 선택하면 곧바로 서비스 종류(비자 또는 체류 허가)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Visa’ 카테고리에서는 관광, 업무, 방문 등 각종 비자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Stay Permit’ 카테고리에서는 도착 후 비자 연장, 단기 또는 장기 체류 허가 신청 등과 관련된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처럼 신청 유형에 따라 선택하는 카테고리가 다르므로, 자신이 진행 중인 서비스에 맞는 항목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화면에서는 ‘Register Number(등록번호)’와 ‘Passport Number(여권번호)’ 입력란이 나타난다. 등록번호는 해당 비자 또는 체류 허가 신청 접수 시, 웹사이트 화면 내 신청자 이름 좌측에 표시되는 고유 서비스 번호로, 향후 신속한 조회와 문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다.

여권번호 역시 신청 내역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므로 정확한 입력이 필수적이다.

비자 및 여행문서국장 타토 줄리아딘 히다야완(Tato Juliadin Hidayawan)은 “모든 신청 내역은 이 두 가지 정보(등록번호 및 여권번호)를 기반으로 개별 조회되며, 입력이 누락되거나 틀릴 경우 조회가 불가능하니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비자 및 체류 허가 신청 상태, 쉽고 빠르게 확인 체팅

* 최신 상태 실시간 조회 및 안내 사항

필수 정보를 입력한 후 ‘Submit’ 버튼을 클릭하면, 최신 비자 또는 체류 허가 신청 상태가 화면에 즉시 표시된다.

표시되는 정보에는 현재 진행 단계, 추가 심사 필요 여부, 서류 보완 요청, 최종 승인 여부, 발급 대기 상태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이민국 담당자의 별도 안내 사항이나 유의사항 등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민국은 기술적 장애나 오류로 인해 접근이 불가할 경우의 대처 방법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도 제공한다.

타토 줄리아딘 히다야완 국장은 “조회 과정에서 에러 메시지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화면을 캡처해 등록번호, 여권번호, 오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사이트 우측 하단의 ‘Helpdesk Imigrasi’로 문의하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로그인 후에는 신청자 또는 보증인(스폰서) 신분으로 보다 구체적인 지원과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실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 편의성·효율성 대폭 향상, 현지 방문 없이 모든 정보 확인 가능

이번 온라인 시스템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신청자가 직접 이민국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반복적으로 현지 대행업체를 통해 확인을 요청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인터넷이 연결된 어떤 기기에서든 실시간으로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신청자뿐만 아니라 보증인(기업, 기관, 가족 등)에게도 큰 효율성을 제공한다.

타토 국장은 “이러한 편리한 시스템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이민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며 “국제 방문객과 외국인 체류자들의 만족도 증진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요컨대, 인도네시아 비자 및 체류 허가 신청을 진행 중인 모든 외국인은 evisa.imigrasi.go.id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직접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더욱 투명하고 고객 중심의 이민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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