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자 골프 최고 기대주 Holly Victoria Halim, 제39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출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Holly Victoria Halim 선수

인도네시아 여자 골프의 최고 기대주 Holly Victoria Halim,
AGLF의 추천으로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인
제39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출전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경쟁력 보여줄 기회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 회장 김정태)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CC에서 개최되는 제39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주관: 대한골프협회, 총상금 12억 원)에 인도네시아의 Victoria Holly Halim(19세) 선수를 특별초청 선수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AGL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14개 골프단체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아시아 여자골프의 발전을 목표로 2020년에 설립되었다. 설립에는 허광수 전 대한골프협회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KLPGA 회장),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은관 시몬느그룹 회장 등이 참여하였다.

AGLF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시몬느그룹이 참여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총상금 미화 75만불, 대회조직위원장: 박은관)’을 2022년과 2023년 인도네시아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어 2025년부터는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 회장 얍토 수르조수마르노)와의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미화 30만불)’의 향후 3년간 개최권을 확보하고, 지난 1월 다마이인다 골프코스(BSD 코스)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였다.

해당 대회는 KMK스포츠그룹 송창근 회장이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하나은행과 J Trust Bank 등 인도네시아 주요 기업들의 후원 아래 진행되었다. 본 대회는 AGLF가 2024년 새롭게 출범한 Asia Pacific Circuit 시리즈의 첫 대회로 AGLF는 KLPGA 드림투어와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하여 인도네시아골프협회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였고, 대한민국의 ‘황유나 선수(21, KLPGA)’가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본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로 출전한 Victoria Holly Halim 선수는 29명의 인도네시아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인 공동 6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는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직전 2025 China LPGA투어 큐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국제 무대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자국 팬들 앞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인도네시아 여자골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GLF는 그녀의 이러한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회원 단체인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강형모)’ 와의 협의를 통해 한-인니 간 여자골프 교류 확대 및 유망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 제공 차원에서 이번 특별초청을 성사시켰다.

AGLF의 박폴 사무총장은 “DB한국여자오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이자 메이저 대회 중 하나”라며, “이번 특별초청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유망 선수의 국제무대 경험을 확대하고, AGLF가 추진하는 아시아권 골프 교류 및 인도네시아 내에 선진 골프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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