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민국 총국은 지난 4월 23일(수) 자카르타 본청에서 이임식을 열고, 사파르 무함마드 고담 신임 법무부 인적자원개발청 수석 인적자원 평가관의 이임과 함께 율디 유스만(Yuldi Yusman) 이민 감시·단속국장을 이민국 총국장(Direktorat Jenderal Imigrasi) 직무대행(Plt)으로 공식 임명했다.
사파르 무함마드 고담 전임 총국장은 작별 인사에서 “이민국 총국 동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룬 성과는 모두의 협력 덕분입니다.
앞으로 법무부 인적자원개발청에서 맡은 임무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이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고담 전 총국장은 아구스 안드리안토 이민·교정부 장관에 의해 2023년 10월 22일 임명된 이후 6개월간 이민국을 이끌며 여러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이민국은 역대 최고 비세금 국가수입(PNBP) 9조 루피아를 달성해, 목표였던 6조 루피아를 150% 초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요 수입원은 비자 서비스 5.03조, 여권 서비스 2.49조, 기타 이민 서비스 1.4조 루피아였다.
이 밖에도 고담 전임자는 시민 편의를 위한 이민 라운지 서비스 확장 정책을 추진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브카시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몰, 수라바야 치푸트라 월드 몰, 데폭 페소나 스퀘어 몰 등 3곳에 신규 라운지를 개설했다.
출입국 심사대(TPI)의 자동출입국심사대(자동 게이트)도 대폭 확충해, 수카르노-하타(98대), 응우라 라이(90대), 주안다(28대), 쿠알라나무(30대), 바탐 센터 항구(5대) 등 전국 주요 공항 및 항구에 도입했다.
특히 국제 항공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공항 이민서비스 랭킹에서 수카르노-하타 이민국 사무소가 10위에 오르는 등 인도네시아 이민서비스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리아우 제도 바탐의 골드 코스트 벵콩 국제항구 개장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장에도 기여했다.
아구스 안드리안토 장관은 “고담 전 총국장의 헌신과 리더십은 자랑스러운 변화와 성과를 가져왔다”며 “새로운 보직에서의 성공과 신의 가호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새 이민국 총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율디 유스만은 기존 이민 감시·단속국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아동성범죄 수배범 TJC 추방, 베트남 국적자 17명 단속, 발리·바탐의 외국인 불법 체류 단속 등 여러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또한 중국 정부가 수배 중인 경제범죄자 FN 및 GC 체포 등 이민법 집행 강화에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스 장관은 “율디 유스만 직무대행 체제 하에서 이민국 총국이 지속적인 성과 향상과 최고의 국민 서비스 제공, 국익과 국가 주권 보호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체제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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