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영양청장 “인적 자원 개발 위한 전략적 투자, 정확성 최우선”
정부는 무료 영양 급식(Makan Bergizi Gratis, MBG) 프로그램의 수혜 인원을 2025년 5월 중순까지 40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단 힌다야나 국가영양청장은 현재 약 330만 명 수준인 수혜자 수를 신규 급식 제공 지점(SPPG) 확충 등을 통해 단기간 내 늘릴 방침이라고 4일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5월 5일과 14일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신규 급식 제공 지점(SPPG) 추가 가능성을 언급하며, “예정대로라면 5월 중순에는 약 400만 명 이상의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단 청장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 프로그램의 세심하고 정확한 실행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저희에게 계속해서 열정을 가지고 일하며, 더 세심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하셨다”며, “이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이자 미래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이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가영양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향후 몇 달 안에 수혜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프라보워 대통령은 오는 8월까지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한 수혜자 수를 600만 명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다단 청장은 이와 관련해 “5월부터 8월까지 6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5월 말이나 6월 초에는 수혜자가 600만 명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 개발 추진 학사(Sarjana Penggerak Pembangunan Indonesia, SPPI) 3기 교육이 완료되는 2025년 8월 말 이후 서비스 제공이 더욱 가속화되어, 2,000만 명 이상의 수혜자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단 청장은 국가영양청 모든 임직원과 SPPI 졸업생들이 높은 책임감과 동기 부여를 가지고 프로그램 실행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더욱 힘을 내고 열정적이며 애국심을 발휘하여 더 열심히,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무사고, 즉 현장에서 식중독 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고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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