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산호 서식지 보유… ‘산호 삼각지대’의 핵심 국가로 부상

국가별 산호초 보유 순위 2025.3.7

이 콘텐츠는 구독자 전용입니다.

이 콘텐츠를 열람하려면 구독해 주세요. 구독신청만 하셔도 결제없이 24시간 열람이 가능합니다.
이미 구독 중이면 로그인하세요 Login

최신 연구, 전 세계 산호초 면적 및 인도네시아의 중요성 재조명

Lyons 외 (2024)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얕은 산호초(shallow coral reefs)의 총 면적은 348,361 km²에 달하며, 이 중 다양한 해양 생물의 주요 서식지인 산호초 면적은 80,213 km²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전 세계 산호초 현황과 보존 지속가능성에서 특정 국가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산호 서식지를 보유한 국가로 기록되었으며, 14,173 km²의 산호 서식지와 32,310 km²의 얕은 산호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네시아를 해저 생태계 자원의 풍부함에서 최상위 위치에 놓이게 하며, 전 세계 산호초 보존 노력의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이 광대한 산호초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어종을 포함해 해양 생태계 균형 유지에 필수적인 다양한 해양 생물의 생존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지리적 위치는 ‘산호 삼각지대(Coral Triangle)’의 중심부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의 해역을 포함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양 생물 다양성을 가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500종 이상의 산호와 수천 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이 지역은 전 세계 해양 생태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풍부한 해양 생태계 자원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산호 삼각지대 국가들은 산호초 보존에 있어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후 변화, 해수 온도 상승, 오염, 그리고 파괴적인 어업 관행 등은 산호초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환경 단체, 지역 사회는 미래 세대를 위한 산호초 보존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산호 서식지 보유국으로서 인도네시아는 해양 생태계 보존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정부, 학계, 어민 및 해안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은 산호초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해양 보호 구역 설정, 지역 사회 교육, 환경 기반 정책 시행과 같은 전략적 조치를 통해 산호 삼각지대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 인도네시아 BCA 0657099868 CHONG SUN * 한국 계좌번호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