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장기 거주 자격을 부여했다.
6일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영덕 어촌을 덮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6명을 구조한 3명의 인도네시아인에게 장기 거주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이번 산불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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