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완 카밀, 자택 압수수색 후 행방 묘연

전 서부 자와 주지사 리드완 카밀이 지난 3월 10일(월) 반둥 치움불레우잇 지역 자택을 부패방지위원회(KPK)가 압수수색한 이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부 자와 및 반튼 지역 개발 은행(Bank BJB)의 광고 자금 부패 혐의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이후 리드완 카밀은 연락이 두절되었고, 그의 행방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부 자와 골카르당 지역대표위원회(DPD) 사무총장 MQ 이스와라는 리드완 카밀의 현재 상태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

이스와라는 성명을 통해 리드완 카밀의 상태가 양호하며, ‘캉 에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리드완 카밀이 떠도는 소문과는 달리 반둥에 있다고 밝혔다.

이스와라 사무총장은 리드완 카밀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드완 카밀 씨는 이것이 전 서부 자와 주지사로서 짊어졌던 직책의 위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KPK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설명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골카르당은 필요하다면 리드완 카밀에게 법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스와라는 “우리 골카르당 중앙집행위원회(DPP)는 리드완 카밀 씨가 우리 당원이기 때문에 법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PK는 Bank BJB 광고 자금 부패 혐의 수사의 일환으로 리드완 카밀 자택 및 반둥에 있는 BJB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에서 KPK는 활동이 중단된 Bank BJB 은행장 유디 레날디를 포함하여 5명의 용의자를 특정한 바 있다.

KPK는 3일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 결과를 공개하며, 수사관들이 700억 루피아 상당의 현금, 차량 및 여러 문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부디 소크모 위보워 KPK 수사국장 대행은 3월 13일 목요일 남부 자카르타 메라 푸티 KPK 청사에서 “우리는 또한 예금 형태로 약 700억 루피아 상당의 현금을 압수했으며, 이륜차 및 사륜차 여러 대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부디는 3일 동안 12곳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되었으며, 그중 한 곳이 리드완 카밀 전 서부 자와 주지사의 집이라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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