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와 북부 거대 방조제 사업 타당성 조사 진행

자카르타 대 방조제 사업(NCICD) 조감도 2023.5

공공사업부 장관 도디 항고도는 자와 북부 해안에 거대 해안둑(giant sea wall) 건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반 침하(land subsidence)와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자카르타 및 그 주변 지역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월 19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거대 해안둑 건설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조정 회의에서 도디 장관은 거대 해안둑 건설이 B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그 길이가 21킬로미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공사업부는 자금 조달 및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해 가장 적합한 설계를 결정하고 있다.

이 조사는 2020년에 준비된 자카르타 B단계 통합 홍수 안전 계획(Integrated Flood Safety Plan Giant Sea Wall)과 2016년 Bappenas의 마스터플랜 두 가지 주요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단계에서는 자카르타 북부 해안 보호 둑 A단계가 12.66킬로미터 길이로 완공되었으며, 2020년에는 자카르타 특별주 정부와 함께 33.54킬로미터로 연장되었다.

도디 장관은 해안둑 건설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통합된 홍수 관리 개념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통합 개념은 카리안 댐과 자틸루르 댐을 통한 깨끗한 물 공급과 하천 하구의 폐수 처리로 물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자카르타 하수도 시스템(Jakarta Sewerage System) 구축과 연계되어 있다.

도디 장관은 “깨끗한 물 공급은 지하수 사용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는 땅 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우리는 이 조치가 자카르타의 홍수 취약성을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한다”고 말했다.

이 거대 해안둑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네덜란드 및 한국과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칠레곤에서 그레시크까지 총 946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둑 건설에 관한 기술 조사 및 설계를 포함한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2025년 국가 전략 프로그램(PSN)의 일환으로 포함시켰다.

도디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해안 지역 주민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홍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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