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OJK)은 금융 사기 대응 센터(Investment Alert and Scam Center, 이하 IASC)를 통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 5일까지 금융 사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자금 1,284억 루피아를 구제했다고 발표했다.
OJK는 3월 9일 덴파사르에서 열린 행사에서 “피해자가 사기 사건을 빨리 신고할수록 자금을 구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금융 사기 대응 센터 IASC는 총 1조 2천억 루피아의 손실을 입은 61,097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 신고에는 사기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149개 사업체와 불법 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103,164개의 계좌가 포함되었다. 이 중 29,591개 계좌(약 28.68%)는 추가 자금 흐름을 막기 위해 차단되었다.
파자루딘은 반환 가능한 자금의 양이 신고 속도와 사기 가해자 계좌에 남아 있는 자금의 존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 부문 사기 사건 처리를 가속화하기 위해 OJK는 불법 금융 활동 근절 태스크포스(Satgas Pasti)와 함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금융 사기 대응 센터 IASC는 은행, 결제 시스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협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여러 지역에 불법 금융 활동 근절 태스크포스(Satgas Pasti)를 설치하여 더욱 정교해지는 금융 범죄 수법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리 OJK 지부장은 관할 지역 내 불법 금융 활동을 처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Satgas Pasti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Satgas Pasti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OJK는 3월 6일 발리에서 회원들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잠재적 투자자가 사기 수법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투자의 적법성과 제공되는 수익의 합리성이라는 두 가지 주요 요소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JK는 더 나은 교육과 강화된 감독 시스템을 통해 금융 부문 사기 사건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자금을 금융 범죄 위협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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