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 정부는 홍수 재해 완화 노력의 일환으로 기상 조절 운영(Operasi Modifikasi Cuaca, OMC)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특히 강우량이 많은 우기에 수도를 자주 강타하는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는 OMC가 자카르타 전역에서 점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 20일(월) 자카르타에서 “오늘 아침 기상청(BMKG) 청장과 통화했다.
우리는 점진적으로 기상 조절을 수행하고 있다. 오늘 날씨도 사실 이미 (조절의) 결과”라고 말했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3월 11일에 더 집중적인 기상 조절이 수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그날 최고 강우량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내일을 위해 더 일찍 기상 조절을 시작하도록 수자원국장과 특별히 이야기했다. BMKG가 예측한 날씨가 발생하더라도 처음부터 처리할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수자원국(SDA) 사무총장 헨드리는 자카르타 주 정부가 단기, 중기, 장기적 조치를 포함하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홍수 문제를 해결해 왔다고 밝혔다.
헨드리 사무총장은 “우기 동안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상 조절 운영(OMC)부터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조수 홍수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수도 통합 해안 개발(NCICD)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그는 홍수 관리 프로그램이 2025-2045년 지역 장기 개발 계획(RPJPD)의 기반이 되는 로드맵을 통해 수립되었다고 덧붙였다.
헨드리 사무총장은 “자카르타 주 정부는 홍수 방지를 위한 단기적 노력으로 기상 조절 운영(OMC)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BMKG 기상 조절 관리 국장 대행 부디 하르소요는 OMC가 강우량을 40~6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부디 국장 대행은 “이러한 노력의 긍정적인 영향은 자카르타의 날씨가 가벼운 비에서 중간 정도의 비만 내리는 상황에서 볼 수 있다.
OMC 시행 기간 동안 자카르타 지역에서 홍수 발생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OMC가 도시 환경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수문 기상 재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디 국장 대행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 문제와 수문 기상 재해 위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유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이러한 기상 조절을 통해, 특히 강우량이 많은 우기에 자카르타의 홍수 위험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재해 완화 노력을 지속하며 자카르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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