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누산타라 신수도(IKN) 건설 가속화 노력에 따라 IKN VVIP 공항이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국영 건설 기업 PT Hutama Karya (Persero) (이하 후타마 카르야)는 공항 완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IKN 지역의 연결성 강화 및 정부 기관의 이동성 지원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IKN신수도청(OIKN) 시설 담당 부국장은 지난 21일 자카르타 소재 공공사업부 (PU) 사무실에서 “IKN 누산타라 공항 건설이 당초 목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항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5년 3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계약 마감일은 4월 말이지만, 어제 모니터링 결과 3월 말까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후타마 카르야 기업 부사장은 “후타마 카르야는 고용주인 항공 교통 총국을 통해 교통부와 협력하여 IKN VVIP 공항 프로젝트, 특히 지상 시설 완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최고 수준의 품질로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향후 IKN의 연결성 및 정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VVIP 및 VIP 터미널, 항공 교통 관제탑(ATC), 행정 사무실 및 예배 건물을 포함한 지상 측 주요 작업 진행률은 100%에 도달했다.
이로써 IKN VVIP 공항은 정부 연결성 및 이동성을 지원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배수 시스템을 포함한 일부 추가 작업은 2025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후타마 카르야는 건설 효율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도입하여 작업 계산의 정확성과 실시간 진행 상황 모니터링을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IKN VVIP 공항 건물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제3회 ASEAN BIM Competition 2024에서 건물 부문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만, 높은 강우량은 공항 건설에 난제로 남아있다. 높은 강우량으로 인해 배수관이 공항 측 시설과 연결되지 않아 프로젝트 지역 곳곳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아집 알 하킴 부사장은 “IKN VVIP 공항이 운영되면 주변 지역의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항공 운송 인프라 분야에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후타마 카르야는 앞으로도 IKN 건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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