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자카르타 9개 혼잡 지역에 교통 해소팀 배치

▲수도권 경찰청(Polda Metro Jaya) "교통 체증 해소팀 Tim Pemecah Macet "

수도 자카르타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경찰청(Polda Metro Jaya)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찰청은 자카르타 내 9개 주요 교통 혼잡 지역에 “교통 체증 해소팀 Tim Pemecah Macet “을 배치하고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교통경찰대(Satlantas), 사바라(Sabhara), 기동타격대(Brimob) 소속 90명의 합동 인원으로 구성되며, 45대의 경찰 오토바이를 활용해 기동성을 확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할 예정이다.

수도권 경찰청 홍보실장은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그리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두 차례 주요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교차로 및 긴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도로의 혼잡을 해소하는 것이다. 특히 혼잡 시간대에 자카르타의 교통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혼잡 지점에는 약 10명의 경찰관이 배치되어 필요시 수동으로 신호등 주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특히 한 차선에 긴 차량 행렬이 발생하고 다른 차선은 비교적 한산할 때 차량 흐름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경찰관은 확성기를 사용해 운전자에게 직접 정보와 지시를 제공하며 교통 흐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아데 아리 총경은 차량 행렬이 더 긴 차선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침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한 차선의 차량 정체가 1km에 달하는 반면 다른 차선은 약 100m에 불과한 경우, 더 혼잡한 차선에 신호등 주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하는 식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른 차선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교통 체증 해소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자카르타 교통 체증 해소팀 배치 지점 (요약):

◈오전 근무조: Cawang (Offramp Bukopin), TL Pancoran (Ende 4), Tegal Parang (Offramp Tegal Parang), TL Kuningan (Ende 3), Offramp Semanggi.

◈오후 근무조: Mangkuluhur Artotel, TL Slipi 및 TL Tomang, Turunan Layang Antasari, Bundaran Senayan 및 Bundaran HI.

“교통 체증 해소팀” 배치는 자카르타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도권 경찰청의 단기 전략의 일환이다. 경찰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특히 혼잡 시간대의 교통 밀도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 경찰청은 현장 상황에 따라 전략을 평가하고 조정해 수도의 주요 과제인 교통 체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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