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 최대 부채 국가 수단… 인도네시아는

▲국제통화기금(IMF)는 2024년 국가별 GDP 대비 공공부채 발표. 2024.12

국가 부채 규모는 국가 경제 안정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이를 측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수단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344.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단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수치다.

주목할 점은 선진국인 일본(251.2%)과 싱가포르(175.2%) 또한 GDP 대비 높은 부채 비율을 보이며 상위권에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두 국가의 높은 부채 비율은 경제 규모와 안정성을 고려할 때 수단과는 다른 맥락에서 해석되어야 하지만, 재정 건전성 유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40.5%로 130위에 머물렀다. 이는 2003년 제정된 1번 법률에 명시된 법정 한도인 60%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2014년 24.6%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경제 성장과 재정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향후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부채 관리 전략 수립이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