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자바 즈빠라 한인회의 도전과 희망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한 해는 우리 즈빠라 한인회와 한글학교 모두에게 쉽지만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도전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우리의 노력이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는 소식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지난 1월, 260명의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 한글학교가 개강하였고, 여러 경제적 어려움과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교사와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올해 11월 무사히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 종강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뜻깊은 성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2025년 1월 4일, 한글학교는 새롭게 개강할 예정입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인 동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는 대한민국이 안정과 번영의 길을 걷기를 기원하며, 우리 동포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 힘이 되어준 우리의 연대감과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