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12일(목) 서부 자와 보고르의 센툴 국제 컨벤션 센터(SICC)에서 열린 골카르당 창당 60주년 기념식에 불참했다.
사르무지 골카르당 사무총장은 조코위 대통령이 피치 못할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르무지 사무총장은 “조코위 대통령께서 개인적인 중요한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웠다.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긴급한 일이 있을 수 있기에, 저희는 대통령의 불참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이 다른 중요한 일정이 없었다면 분명 참석했을 것이라며, 조코위 대통령과 골카르당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골카르당 측에서 조코위 대통령을 특별히 초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체 하산 샤드질리 골카르당 부총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는 조코위 대통령을 특별히 초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의 참석은 확정되었지만,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민주투쟁당(PDIP) 총재와 수르야 팔로 나스뎀당 총재는 불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르무지 사무총장은 조코위 대통령의 골카르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의 골카르당 입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열린 정당으로서, 빤차실라와 1945년 헌법, 그리고 당의 규칙을 준수하는 누구든 환영한다”고 밝히며 개방적인 입장을 보였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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