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산업 육성 위한 국산 부품 비율 적용 강화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국내 CCTV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부품 비율(tingkat komponen dalam negeri 이하 TKDN)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 스티아 디아르타 산업부 금속기계운송전자국장은 교통,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CCTV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CCTV 산업이 유망한 전자 제품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CCTV 제품의 TKDN은 27.66%에서 41.19% 수준이다. 하지만 2023년 8,280만 달러, 2022년 7,260만 달러였던 CCTV 수입액이 2024년 3분기까지 1조 1천억 루피아를 넘어서는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TKDN 강화를 통해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는 현재 50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6개의 CCTV 제조업체가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국내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금속, 컴퓨터, 전자, 광학, 전기 장비 산업 분야는 7.2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산업부는 이 분야가 정부의 경제 성장 목표(7~8%)를 상회하는 8%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체 경제성장률(4.9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2024년 3분기까지 전자 산업 수출액은 100억 7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통신 장비, 휴대전화, 가전제품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국내 CCTV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