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통신부, “온라인 도박 차단 위한 실무팀 구성”

인도네시아 온라인도박

메우티아 하피드 디지털통신부 장관(Menteri Komunikasi dan Digital Meutya Hafid)은 온라인 도박 콘텐츠 차단을 정부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프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며, 디지털 시대에 급증하는 불법 콘텐츠를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실무팀 구성: 전자 시스템 제공업체 및 미디어 생태계와 협력하여 온라인 도박 처리 실무팀을 구성, 부정적인 콘텐츠에 대한 차단을 강화할 계획이다.
– 추가 대응책: 부정적인 콘텐츠 차단 외에도, 시스템 감사 및 인적 자원 감사, 공공 채널 구축, 디지털 문해력 향상, 교육 및 캠페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 통신 인프라 확대
– 비-3T 지역 개발: 저개발, 국경, 최외곽 지역의 65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공평한 4G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4G 송신탑 설치: 남아 있는 542개의 4G 송신탑 BTS 설치를 우선 순위로 하여 인터넷 연결을 더욱 넓고 빠르게 제공할 방침이다.

메우티아 장관은 하원 제1위원회와의 실무 회의에서 “프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초점은 온라인 도박 근절”이라고 언급하며, 단기 목표 중 하나로 설정된 것을 강조했다.

디지털 시대의 부정적 콘텐츠 차단은 단순히 기술적 방법을 넘어서서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 강화와 공공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디지털통신부의 이러한 노력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디지털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져,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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