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미국 달러 간의 환율은 변동을 거듭하며 마감했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8일 거래 종료 시 루피아 환율은 전일 대비 0.41% 하락하여 15,665루피아/US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환율은15,605루피아/US에서 15,695 루피아/US$ 사이에서 등락했다.
◈주간 환율 동향
루피아는 주간 동안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여 15,715 루피아/US$에서 0.32% 강세를 보였다. 이는 여러 글로벌 정서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한편,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104.508에서 거의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금리 인하의 영향
루피아의 강세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이 큰 역할을 했다. 연준은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4.5%~4.75% 범위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결정은 미국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관리하려는 연준의 신중한 접근을 반영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의 금리 결정을 각각의 회의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중앙은행의 정책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루피아의 이 같은 환율 움직임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제적 이벤트들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는 척도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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