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제 지식 공유 세미나 성료

AEC 시대의 한-인니 경제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탐구 주제 발표

경제특구 산업과 의료 서비스 산업 지식 공유

지난 1월 18일 자카르타 그란 멜리아 호텔에서 ‘국제 지식 공유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 출범을 맞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사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AEC 시대의 한-인니 경제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탐구’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연구원(KIET)과 보건사회연구원(KIHASA)가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협력하여 산업 부문과 의료 서비스 부문의 세미나가 열렸다.

행사 개회 연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S) 안세영 이사장과 인도네시아 경제상호원조회의(CMEA) 루키 에꼬 우르얀또(Luky Eko Wuryanto) 차관은 “한국-인도네시아 협력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양자회담을 계기로 더욱 강화되어왔으며, 이제는 AEC 출범에 따라 양국의 협력이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며 “이에 오늘 양국은 세미나를 열어 특별경제구역과 보건 시스템에 관한 분야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 협력 방안을 나눌 것입니다. 이 자리를 계기로 양국간 더 많은 학술 및 공유 세미나가 열리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조태영 대사는 자카르타 폭탄 테러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 수치 및 발전 국가라는 점에서 유사한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믹타(MIKTA) 협력체를 통해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더욱 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은 산업단지 발전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의 특별경제구역 단지 조성에 관한 세미나가 이뤄졌다. 한국 KIET 박재곤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특별경제구역을 위한 발전 전략’을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인도네시아의 의료 보험 실시에 따른 한국-인도네시아 보건 협력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 경희대학교 박상찬 교수는 ‘한국의 경험 전환: 의료 시스템’을 주제로 연설했으며, KIHASA 신영석 선임연구원은 ‘의료서비스 분야의 한국 발전 경험 소개’를 발표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