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Liga 1 BRI)의 2024/2025 시즌 공식 차량 파트너로 선정되어 현대 스타게이저 35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월 22일 자카르타 글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진행된 차량 인도식에는 이주훈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PT Liga Indonesia Baru의 페리 파울루스 사장이 참석했다.
이주훈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파트너십”이라며, “지난 FIFA U-17 월드컵에 이어 인도네시아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를 지원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페리 파울루스 PT LIB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그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인도네시아 1부 리그는 수마트라에서 파푸아에 이르는 전국 각지의 최정상급 18개 클럽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축구 대회다. 2024년 8월 개막하여 2025년 5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즌에서는 총 306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스포츠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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